아이를 키우다보면 순간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중 부모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사고가 화상일 것입니다.
상처가 심하고 치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흉이 남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화상에 입었을때 어떻게 조치해야 좋을지, 화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 화상의 종류와 증상
1도 화상:
- 특징: 1도 화상은 가장 경미한 형태의 화상으로, 피부의 최상층인 표피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는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 예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어 생기는 일광 화상이나 가벼운 열탕 화상.
- 치유: 보통 일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유되며,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2도 화상:
- 표재성 2도 화상: 표피와 진피의 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화상 부위에 수포가 생기고 진물이 흐르며,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 예시: 뜨거운 물에 데이거나 가벼운 불 화상.
- 치유: 보통 2주 이내에 피부가 재생되며, 대부분 흉터는 남지 않지만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심재성 2도 화상: 표피와 진피의 상당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진물이 흐르고 수포가 생깁니다. 그러나 표재성 2도 화상보다 통증이 덜합니다.
- 치유: 3~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심한 경우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시: 오랜 시간 뜨거운 물에 노출되거나 강한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3도 화상:
- 특징: 3도 화상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화상으로, 표피와 진피 전층을 포함해 피부의 모든 층이 손상됩니다. 화상 부위는 건조하고 탄력이 없으며,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 치유: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료 후 흉터가 남고, 관절 부위나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는 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예시: 불 화상, 강한 전기 화상, 강한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2. 화상 응급처치 방법
화상을 입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는 화상의 악화를 막고 통증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아래의 단계를 참고하세요.
- 옷 제거: 화상 부위의 옷을 즉시 벗겨야 합니다. 옷이 피부에 달라붙어 있다면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세요. 옷이 너무 달라붙어 잘 벗겨지지 않을 경우, 물로 씻어가며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냉각: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20분 동안 충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얼음을 사용할 경우, 얼음이 직접 화상 부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넓은 부위가 화상을 입었다면 체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섣불리 냉각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청결 유지: 화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잘 건조한 후,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부위를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화상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진통 관리: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화상 부위에 직접 바르거나 주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수포 관리: 화상으로 인해 생긴 수포는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터진 수포는 깨끗하게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 감염을 예방하세요.
3.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광범위한 화상: 체표면적의 10% 이상에 2도 화상을 입은 경우.
- 특정 부위의 화상: 얼굴, 기도, 손, 회음부 등 중요한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
- 심한 화상: 3도 화상을 입은 경우.
- 흡입 화상: 화재로 인해 기도를 포함한 화상을 입은 경우.
- 특수한 화상: 전기, 번개,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은 빠른 대처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은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 부위를 잘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세요.

4. 화상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 화상의 종류와 그에 따른 증상은 무엇인가요?
답변: 화상은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뉩니다.
- 1도 화상: 표피에 국한된 화상으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국소적인 통증이 있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주로 일광 화상이나 가벼운 열탕 화상으로 발생하며, 일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됩니다.
- 2도 화상: 표재성과 심재성으로 나뉩니다.
- 표재성 2도 화상: 표피와 진피 일부에 발생하며 진물과 수포가 생깁니다. 통증이 심하며, 보통 2주 이내에 치유되고 흉터는 거의 남지 않지만, 간혹 색소 침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심재성 2도 화상: 표피와 진피 상당 부분에 발생하며 진물과 수포가 생기지만 통증은 덜합니다.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치료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 3도 화상: 표피와 진피 전 층을 침범한 화상으로 피부가 탄력성을 잃고 건조해 보이며 통증은 없습니다.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며, 피부 이식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료 후 흉터가 남고, 관절 부위나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는 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화상을 입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 화상 부위의 옷을 즉시 벗겨내야 합니다. 옷이 몸에 달라붙어 잘 벗겨지지 않으면 가위로 잘라서 제거합니다.
- 화상 부위를 차가운 물로 15~20분 동안 식힙니다. 얼음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얼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화상 부위를 물로 깨끗이 씻고 잘 건조한 후 깨끗한 천으로 덮어줍니다.
-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화상 부위에 직접 진통제를 바르거나 주사해서는 안됩니다.
- 수포는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터진 수포는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줍니다.
3. 어떤 경우에 화상 전문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답변: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화상 전문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체표면적의 10% 이상에 2도 화상을 입은 경우
- 얼굴, 기도, 손, 회음부에 화상을 입은 경우
- 3도 화상을 입은 경우
- 흡입 화상을 입은 경우
- 전기나 번개에 의한 화상,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경우
4. 화상 부위에 수포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화상 부위에 생긴 수포는 되도록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터진 수포는 깨끗이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수포를 터트리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화상 후 피부 재생은 얼마나 걸리나요?
답변: 화상의 정도에 따라 피부 재생 기간이 다릅니다.
- 1도 화상: 보통 일주일 이내에 피부가 재생됩니다.
- 표재성 2도 화상: 보통 2주 이내에 피부가 재생되며, 대부분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 심재성 2도 화상: 3~4주 정도 걸리며,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 3도 화상: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며, 가피 제거 후 피부 이식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료 후 흉터가 남고, 피부 수축으로 인해 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