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 질환은 우리의 면역 시스템이 외부 침입자와 싸워야 하는데, 정상적인 신체 일부를 외부 침입 물질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아토피, 천식, 제1형 당뇨, 류머티스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위생 관념이 높아지고 청결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감염성 질환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나 아토피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면역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목차
알레르기와 아토피 증상의 이해
흔히 알레르기 증상은 눈물과 콧물이 흐르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 그렇지만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증상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여름, 미국의 16세 소년 스콧 존슨(Scott Johnson)은 팬케이크를 먹고 유제품 알레르기로 사망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챈들러 스윙크(Chandler Swink)가 땅콩 알레르기로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동 음식 알레르기 증가 원인
아동 음식 알레르기가 급증한 원인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2013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11년 사이에 아동 음식 알레르기가 50% 증가했습니다.
이 현상은 주로 선진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몇 가지 유력한 원인들을 밝혀냈습니다.
1. 모유 수유의 중요성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것이 알레르기 증가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2008년 소아과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어나서 첫 4개월간 모유로만 수유한 경우 유제품 알레르기나 아토피, 천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유에 포함된 알레르겐 성분이 아기의 면역 시스템을 훈련시키기 때문입니다.
2. 제왕절개의 영향
제왕절개는 알레르기 증가의 또 다른 원인입니다.
자연 출산을 할 때 아기는 산도를 통해 유익균에 노출되는데,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아이들은 이 기회를 놓칩니다.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면, 모유 수유라도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글라이포세이트의 문제
글라이포세이트는 흔히 사용되는 제초제입니다.
땅콩 재배 과정에서 사용되며, 토양의 영양소와 유익균을 죽여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위생 관념과 항생제 저항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균과 흙을 접해보지 못해 면역 체계가 제대로 훈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연에 노출되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5. 가공식품의 문제
가공식품은 트랜스지방과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와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자만 끊어도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6. 화학 물질의 영향
현대 환경에서 피할 수 없는 화학 물질들이 우리의 면역 시스템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이러한 새로운 화학 물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7. 대기오염
대기오염은 천식을 비롯한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습니다.
출생 전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자폐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장점막 누수 증후군
장점막에 균열이 생기면 소화가 덜 된 단백질이 체내로 들어와 면역 시스템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 질환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백신 사용 증가와 알레르기
백신 사용 증가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백신이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 아동들은 유럽 아동들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이는 미국 아이들의 자가면역 질환이 심각한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영양 관리
자가면역 질환 중 아이들과 부모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아토피 증상 완화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오일로,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스피룰리나에는 감마리놀렌산 외에도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합니다.
아토피 환자는 스피룰리나 외에도 아연과 철분이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피룰리나를 섭취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야 할 것들을 철저히 피하는 생활 습관입니다.
비누, 더운물, 트랜스지방(가공식품), 수면 부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자가면역 질환과 아토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영양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감마리놀렌산, 비타민, 아연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유해한 요소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