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양제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영양제는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제품이지만, 이들에도 여러 가지 종류와 분류가 있습니다.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기타가공품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목차
일반의약품의 사용기한과 유통기한
먼저, 일반의약품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통기한’이라는 용어는 사실 식품에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실제로 일반의약품 영양제의 뒷면을 보면 ‘유통기한’이 아닌 ‘사용기한’이라는 표시와 함께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대한민국 약전》에 따르면, 약의 사용기한은 ‘약의 주성분 효능이 90퍼센트에 이르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약이 그 효능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식품류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이 판매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지만, 소비기한은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제품의 포장에 적혀 있는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그 전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 보관 방법
영양제를 집에서 보관할 때는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영양제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영양제를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입니다:
- 원래의 포장 상태 유지: 영양제를 구매한 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을 열거나 훼손하면 영양제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 영양제는 대부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주방이나 화장실처럼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혀 있는 기한 내에 섭취: 영양제는 사용기한이나 소비기한 내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한이 지난 영양제는 효능이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영양제
영양제는 알약, 액상 시럽, 가루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각각의 형태에 따라 보관 방법과 섭취 방법이 다릅니다.
알약 영양제
- 통에 든 알약 영양제는 개봉하지 않으면 통에 표시된 기간까지 보관 및 복용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개봉한 후에는 적어도 6개월 안에 먹어야 합니다. 통 안에 있는 방습제도 빼지 말고 그대로 두고 사용하세요.

액상 시럽 영양제
- 아이들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액상 시럽 영양제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용기한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한 달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다른 시럽이나 가루를 섞어 드실 경우에는 2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 영양제
- 비타민C, 콜라겐, 글루타치온 등 여러 영양제들이 분말 형태인 가루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가루 제품도 표시된 사용기한까지 드시면 됩니다.
- 그러나 가루 제품은 습기에 약해서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영양제 섭취 방법
영양제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분으로 나온 영양제를 생각날 때 가끔씩 먹으면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PTP 포장 영양제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은 습기에 약하거나 빛을 차단해야 하는 영양제에 주로 사용됩니다.
유산균 영양제 등 여러 종류의 영양제가 이 포장을 사용합니다.
PTP 포장은 온도, 습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포장을 열 때마다 드시는 것이 품질 유지에 가장 좋습니다.

영양제의 폐기 방법
기한이 지난 영양제는 올바르게 폐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약품 영양제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건소나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2023년 7월부터 서울시에서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모인 폐의약품은 정해진 소각장에서 소각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영양제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섭취하는 것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영양제는 구매하지 않고, 구매한 영양제는 기한 내에 모두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