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가 처음이신가요? 뭐부터 먹어야 할까요?

온라인 검색창에 ‘눈 영양제’만 입력해도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 최적의 비타민이나 미네랄 섭취량을 음식만으로 충족하려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으로 충분히 채우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영양제가 있는 걸까요?

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어떤 기준으로 영양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영양제는 없습니다. 누구도 나에게 완벽하게 맞는 영양제를 알 수 없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는 제품이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찾아보세요.

1. 현재 내 몸 상태를 파악하세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먼저 점검하세요. 기본적으로 성별, 나이, 활동 정도에 따라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소가 다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야근이 잦은 사람 등 각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추천 영양제가 다릅니다.

  • 활동량: 평소 활동 강도, 실내외 활동 여부, 수면 시간 등을 고려하세요.
    햇볕을 자주 쬔다면 비타민 D 보충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햇볕을 자주 쬐는 사람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비타민 D가 합성되기 때문에 별도의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수면 리듬: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수면 부족이 건강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4년 전 저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결국 수면 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에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음료 섭취: 물은 충분히 마시는지, 커피나 술을 너무 자주 마시는지 점검하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물을 적게 마시고 커피를 3잔 이상 마신다면, 이는 탈수를 유발하고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한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영양제 생활습관고려

2. 식습관을 점검하세요

식습관도 생활습관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가공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습관은 영양소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물 음식을 좋아하거나 짜게 먹는 습관, 음료수 대신 물을 덜 마시는 습관, 채소를 덜 먹고 고기만 먹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어도 근본적인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 영양 균형: 예를 들어, 하루 세끼를 모두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섭취: 음료수나 탄산음료 대신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물은 신체의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제 식습관

3.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온라인에는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무턱대고 영양제를 구입하기보다는 근처 약국이나 병원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의적으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통이 혈액 순환 문제로 생겼다고 단정 짓고 관련 영양제만 먹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영양제 상담은 약사에게 맡기세요.

  • 전문의 상담: 예를 들어, 자주 두통을 느낀다면 수분이 부족하거나 혈압이 높아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력 저하 때문일 수도 있고, 기타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저질환 관리: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장기간 약을 복용하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서 부족해질 수 있는 칼륨이나 마그네슘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영양제는 약사에게

4. 필요한 것부터 시작하세요

영양제를 처음 복용한다면, 한 가지 종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멀티비타민 미네랄 제품을 먼저 권합니다. 식습관이 불량하다면 종합영양제를, 그렇지 않다면 비타민 B군이 많은 제품을 먼저 드세요.

  • 비타민 B군: 다양한 대사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8가지 정도의 비타민 B를 통칭해 비타민 B군이라고 하고, 이를 한꺼번에 그룹으로 보충해 여러 곳에서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작용을 돕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B1은 에너지 생산에, 비타민 B6는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오메가3: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의 개선 등에 도움을 줍니다.
    흔히 EPA와 DHA의 합을 오메가3라고 하는데, 등푸른 생선을 매일 한 덩어리씩 먹거나 들기름을 한 스푼 이상 드시면 영양제로 꼭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 비타민 C와 D: 비타민 C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로, 1000mg 이상 섭취 시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 D는 면역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며, 매일 1000~2000 IU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피부 건강, 다이어트, 호르몬 조절 등에 좋습니다.
필요한 영양제부터

5. 약효를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세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습니다.

질병 치료나 예방을 위해 영양제를 먹는다면 약효가 보장된 일반의약품을 선택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고르세요.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이나 영양제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하며, 병원에서는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를 모두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반의약품 영양제: 낱알 하나하나에 식별 기호 표시가 있어서 약품 식별이 가능합니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산 영양제는 어떤 제품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건강기능식품: 낱알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낱개 알약으로는 어떤 제품인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 약효과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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