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호주나 미국에서 여행을 다녀오면 지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많이 사오곤 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영양제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해외 직구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영양제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양제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영양제의 종류와 분류
영양제는 크게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의약외품은 의약품보다는 안전하지만,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복용 시간의 중요성
영양제는 복용 시간에 따라 흡수율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영양제의 복용 시간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 공복에 섭취하는 영양제
- 철분: 철분은 공복에 흡수가 잘되므로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식사 전 1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 엽산: 엽산도 공복에 흡수가 잘되므로 철분과 함께 아침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 비타민 B 복합제: 비타민 B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피로를 줄여주므로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냄새가 불편하다면 식후에 드셔도 됩니다. - 유산균: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철분: 철분은 공복에 흡수가 잘되므로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식사 전 1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도중 또는 식후에 섭취하는 영양제
- 비타민 A, D, E, K: 이 비타민들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됩니다.
따라서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메가 3: 오메가 3도 지용성이므로 식사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C는 식사와 함께 섭취해도 좋지만, 고용량 섭취 시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코엔자임 Q10: 지용성 성분으로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칼슘: 칼슘은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갑상선 호르몬, 철분, 골밀도 증가제와 함께 복용 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세요.
- 비타민 A, D, E, K: 이 비타민들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됩니다.
- 저녁에 섭취하는 영양제
-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수면을 돕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나 자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보조 영양제: 수면을 돕는 영양제는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의 보관 방법
영양제를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영양제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들입니다:
- 사용기한 확인: 영양제를 구매할 때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보관 온도: 영양제마다 보관 온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냉장고에 보관하되, 너무 낮은 온도에서 꺼냈을 때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포장 상태 유지: 영양제는 원래 포장 상태를 유지한 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을 열어두면 공기와 습기에 노출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의 적정 용량과 복용 기간
영양제는 적정 용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영양제의 권장 용량과 복용 기간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 비타민 C: 일반적인 권장량은 100mg이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1,000mg 이상의 고용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메가도즈 요법을 따를 경우, 하루 최소 2g 이상의 비타민 C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 비타민 B: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는 하루 1~2회 섭취하며,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오메가 3: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루 1~2g을 섭취하며,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 주의
질병으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영양제와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고혈압 약: 비타민 B군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보충이 필요합니다.
- 당뇨 약: 비타민 B3는 나이아신 형태 대신 나이아신아미드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 고지혈증 약: 스타틴 계열 약물은 코엔자임 Q10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충이 필요합니다.
- 항혈전제: 은행잎 추출물이나 오메가 3 영양제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영양제를 올바르게 섭취하고 보관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복용 시간과 보관 방법을 지키면서 꾸준히 섭취하시면,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